구례맛집 평화식당 육회비빔밥 후기|진짜 맛본 솔직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벚꽃이 개화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은 봄바람을 따라 전남 구례 300리 벚꽃길로 여행 다녀왔는데요!
개화한 벚꽃을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배에서 꼬르륵~ 출출해지더라고요 🤭
그래서 점심은! 내돈내산으로~ 현지인들이 인정한 찐 맛집, 바로 "평화식당"으로 향했답니다.
무려 50년 전통의 비법 소스로 완성된 육회비빔밥이라니! 그 맛이 너무 궁금해지더군요..
여행 오기 전부터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에 꼭 들어가 있던 바로 그곳이에요.

📍 위치, 영업시간 & 주차 안내
구례 평화식당을 방문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위치, 운영시간, 주차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처음 가시는 분들도 이 정보만 참고하면 걱정 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 위치
- 📌 주소: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 북교길 12 (평화식당)
- 👉 구례읍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구례 여행 중 가기 좋은 맛집입니다.
🕒 영업시간 안내
요일 | 영업시간 | 라스트오더 | 비고 |
---|---|---|---|
월 ~ 수, 금 ~ 일 | 11:00 - 20:00 | 19:45 | |
목요일 | (매달 1, 3번째 목요일 휴무) | 19:45 |
⚠️ 매달 1번째, 3번째 목요일은 휴무일입니다.
방문 전 꼭 운영일정 확인해 주세요!
🚗 주차 안내
식당 방문 시 주차 걱정은 NO!
다음 두 곳에서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어요.
- 봉동2구 마을회관 주차장
- 평화식당 맞은편 공영주차장
두 주차장 모두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최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평화식당 건너편 공영주차장’을 추천드려요!
눈에 잘 띄고 찾기 쉬운 위치라 편리합니다 😊
웨이팅은 필수!

구례 평화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딱 점심 피크타임, 오후 12시 20분쯤이었어요.
토요일이라 어느 정도 붐빌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막상 식당 입구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헉, 이 정도면 진짜 맛집 맞네?"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
제 차례가 다가올수록,
뒤에 서 있는 줄이 점점 더 길어지는 거 있죠?
구례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제대로 난 맛집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입장까지는 약 30분 정도 대기했는데요,
기다리는 동안에는 은근한 설렘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
방송출연맛집!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건 수많은 방송 로고와 인증 스티커들!
SBS <생활의 달인>, 생방송 투데이, 2024 블루리본 추천 맛집까지 이름만 들어도 신뢰도 상승하는 방송 출연 흔적이 벽면 가득 붙어 있었어요.
딱 보는 순간,
“아, 여긴 그냥 지나칠 수 없겠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거기다 입구 한편에 붙어 있는 ‘구례 토박이 강력 추천 맛집’ 문구까지!
처음 방문한 저도 저절로 기대하게 만드는 분위기였습니다 😊
메뉴판부터 시선 집중!

실속 있는 한우 요리 라인업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벽면을 꽉 채운 큼직한 메뉴판!
무엇보다 평화식당은 모든 메뉴에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입맛도, 마음도 든든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대표 메뉴 한눈에 보기
메뉴 | 가격 | 특징 |
---|---|---|
육회비빔밥 (국내산 한우) | 특: 16,000원 / 보통: 12,000원 | 생비(생고기) 또는 익비(익힌 고기) 선택 가능 |
육회 (국내산 한우) | 대: 50,000원 / 중: 30,000원 | 본연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고 싶을 때 추천 |
불백버섯전골 (국내산 한우) | 대: 55,000원 / 중: 35,000원 | 깊고 진한 국물 맛! (*공기밥 별도) |
한우떡국 | 10,000원 | 따뜻하고 간편한 식사로 딱 |
한우사골곰탕 | 12,000원 | 속 든든한 한 끼로 제격 |
전복대왕갈비탕 | 15,000원 | 전북 국내산 전복 + 미국산 갈비 조합, 하루 50그릇 한정 |
방송 출연엔 다 이유가 있다
이 집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모든 메뉴에 국내산 한우만을 사용하는 정직한 철학이에요.
특히 육회비빔밥은 생비(생고기)와 익비(익힌 고기) 중에서 선택이 가능해서
생고기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늘의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바로 육회비빔밥 특사이즈!
첫인상부터 범상치 않았어요.
윤기 좔좔 흐르는 국내산 한우 육회 위에 아삭한 콩나물과 신선한 채소,
살아 있는 노른자가 매력적인 반숙 계란, 고소한 김가루, 그리고 마지막엔 참깨 솔솔~
비주얼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는 완벽한 조화였습니다.
하지만 진짜 감동은, 한 숟갈 떠서 입에 넣는 순간부터 시작됐죠.
🥢 먹는 순간 감탄! 직접 비벼야 제맛
직접 쓱쓱 비벼서 한 입 먹는 그 순간—
“아, 이래서 평화식당이구나...”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 육회는 전혀 잡내 없이 신선하고 부드러움 그 자체
- 양념은 2가지 보통맛과 매운맛 반반 섞어드시는 걸 추천!
- 콩나물과 채소의 식감이 살아 있어 씹는 재미까지 더하고
- 반숙 계란은 고소함을 꽉 잡아주는 포인트
전체적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의 조화가 **단순한 비빔밥이 아닌 ‘작품’**처럼 느껴졌어요 😍
"그냥 밥이 아니라, 한 그릇의 정성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육회비빔밥을 주문하면, 함께 곁들여 나오는 보리새우 국물!
이 국물이 정말 진하고 구수한 맛을 자랑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리새우와 무, 국물 속 감칠맛이 제대로 우러나서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깊은 풍미가 퍼져요.
벽에 붙은 안내 문구에도 친절하게 적혀 있더라고요
“노란 주전자에 들어있는 보리새우 국, 국을 팔팔 끓여서 비빔밥과 함께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상태로 제공되니 조심해서 드세요!
구례 육회비빔밥 맛집 평화식당 내돈내산 솔직 후기
한입 딱 먹었을 때 느껴지는 첫인상은 “음~ 고소하고 담백하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구례 평화식당의 대표 메뉴인 육회비빔밥은 자극적인 맛 대신 깔끔하고 순한 풍미를 자랑했어요.
50년 전통의 양념이라는 말을 듣고 큰 기대를 안고 방문했지만, 솔직히 말해 입안에 감동이 폭발할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습니다. 어딘가 특별한 감칠맛이나 깊이가 느껴지기보단,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어울릴 듯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자극적인 양념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한 그릇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구례 평화식당의 육회비빔밥이 완벽하게 잘 맞을 거예요. 특히 육회의 신선도와 밥의 조화는 꽤 훌륭했고, 느끼함 없이 가볍게 한 그릇을 비울 수 있어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육회가 넉넉하게 올라간 특사이즈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리거나 질리지 않았다는 건 이 집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구례 여행을 가거나 드라이브를 하다 구례 맛집을 찾는다면, 그리고 담백한 육회비빔밥을 좋아하시면! 한 번쯤 평화식당에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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